[SOH] 중국 인터넷에서는 최근 ‘부동산 버블붕괴 시간표’라고 불리는 설명도가 화제로 떠올랐다.
이 설명도는 현재 중국 부동산 시장 상황이 1991년 버블붕괴가 발생했던 일본이 겪었던 과정과 흡사하다며 내년에 중국에서도 같은 일이 발생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설명도는 1985년-1991년 사이 일본의 부동산 시장 상황과 2005년-2008년 사이 중국의 부동산 시장 상황을 비교해 설명했는데 그 과정이 매우 유사하다.
그렇지 않아도 수출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는 점이나, 통화 절상 압력에 노출되어 있는 점, 저소비·고저축, 통화 과잉공급 등 당시 일본과 놀라울 정도로 비슷한 점을 두고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중국 부동산 시장의 버블 붕괴를 우려하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었다.
그러나 중국 언론들은 전문가들의 발언을 인용, “일본과 중국은 은행체계, 인구구조, 도시화 정도 등이 다르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예측에 지나지 않는다”며 가능성을 극구 부인하고 있다.
“버블 붕괴 당시 일본정부는 은행에 대해 유효한 수단을 실시하지 못했지만, 중국 정부는 은행이나 기업에 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기에 자금 흐름을 컨트롤 할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지난 2월, 중국 국가통계국이 70개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중국 부동산 가격은 전년 동시기에 비해 10.7%상승했고, 신축 물건은 동기에 비해 13%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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