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일본 유명 증권회사 노무라증권이 중국의 부동산시장 거품이 빠르게 소멸돼 앞으로 12~18개월 안에 20%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블룸버그’ 16일 보도에 따르면, 노무라증권의 홍콩 경제학자 쑨밍춘(孫明春.Sun Mingchun)은 중국 전역 평균 집값이 작년 상승률 22%와 비교해 10~20%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쑨밍춘은 “만약 집값과 중국인들의 연소득을 비교하면 베이징과 상하이에는 각각 13배와 14배에 달하는데 거품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스티븐 로치(Stephen Roach) 모건스탠리 아시아 회장도 “중국 고급 주택에는 과열 현상이 있다”고 지적했다.
당국의 공식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중국 70개 대도시 집값은 12.8% 상승했다, 2005년 이래 최대 상승폭을 조성했으며, 5월에도 또 다시 12.4% 상승했다. 이는 중공 당국이 진행하고 있는 부동산시장 억제책의 효과를 의심하게 하고 있다.
중공 당국도 부동산시장 과열로 인한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부실 위험을 경고하고 나섰다. 중국 은행관리감독위원회(은감회)는 15일 발표한 연례보고서에서 “2010년 부동산 개발 및 담보대출 부실 위험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면서 이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22% 폭락해 아시아에서 가장 열등한 주식시장 된 상하이증권에서도 부동산 관련 주식은 무려 28%나 하락했다. /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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