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에 투자하거나 중국을 방문하는 한국인들이 지난 2007년을 고비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는 한국 외교통상부가 7일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한국의 대(對)중국 투자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꾸준히 증가하다가 2007년부터는 계속 줄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한국의 대중국 투자 건수는 최고치였던 2006년에 비해 2,590건, 비율로는 55%나 줄어들었다.
올해 들어 3월까지도 한국의 대중국 투자건수는 547건(5억9천만달러)에 그쳤다. 하지만 중국은 여전히 한국의 전체 해외투자 중 1위를 차지했다.
또 중국을 방문하는 한국인수도 2004년 284만명에서 2007년 478만명으로 늘었으나 2008년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작년에는 320만명이었다.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해 한국 경제가 최근 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측면도 있지만 임금.경영환경 등 중국의 투자 매력이 예전에 비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반면 중국의 대(對)한국 투자는 2007년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134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전체 외국인 입국자 가운데 중국인 비중이 일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김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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