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2011년 마지막 거래일이 된 12월 30일 샹하이 외환시장에서는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이 거래 직전, 거래 기준이 되는 위안화 대 달러 기준치를 1 달러=6.3009위안으로 설정해 중국 당국이 2005년 7월 위안화 절상을 실시한 이후 최고치를 갱신했습니다. 2011년 1월 4일의 위안화 대 달러 기준치가 1 달러=6.6215위안이었기 때문에 지난 1년간 약 5% 상승한 결과가 되었습니다.
시장 관계자들은 위안고(元高)가 강해지는 경향에 대해 중국인민은행이 2012년 위안고 기조를 유지해 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중국 경제학자 치옌천(綦彦臣)은 중국 경제의 감속 우려가 강해지는 가운데 해외로의 핫머니 유출이 가속되고 있다면서 ‘중국 금융당국은 위안고로 자본유출을 막으려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민은행이 지난해 12월 18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과 11월 중국 외환보유고는 그 전달 말에 비해 2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유럽 채무위기로 유럽 투자가들이 중국 등 신흥국에 투자했던 자금을 회수할 움직임이 강해지고, 또 외수 침체로 중국경제에 대한 감속 우려가 뿌리 깊기 때문에 11월말 이후 위안화는 대 달러에서 하락했습니다. 상하이 외환시장 거래에서는 영업일 기준으로 8일 연속 위안화 허용 변동폭(기준치로부터 0.5%)의 하한에 도달했습니다. 이후 인민은행에 의한 위안화 매입을 통해 위안화는 대 달러에서 소폭 상승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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