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의 100여명의 경제학자들이 2012년 중국 경제에 대해 부정적으로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중국잡지 수호재경(搜狐財經)은 ‘2012년 중국경제 형세예측’을 기획하고 마오위쓰(茅于軾)、셰궈중(謝國忠)、후주리우(胡祖六) 등을 포함한 경제학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이 올해 경제에 대해 부정적으로 전망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경제의 발전속도에 대해 96%의 학자들이 2012년 중국 GDP 성장이 늦춰질 것이라고 답한 반면 2011년보다 증가한다고 답한 학자들은 겨우 4%에 그쳤습니다.
위안화 절상문제에 대해 응답자의 87%가 증가폭이 6%를 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 가운데 85%는 2012년 위안화 절상속도가 늦추어 질것이라고 답했고 4%가 계속 지난해 절상속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지난해 위안화대 달러의 절상폭은 5.11%였습니다.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93%가 부동산 가격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중국 언론들은 부동산 시장의 심각한 거품현상과 높은 가격을 비판했고 중국 정부도 집값상승을 막기 위해 많은 정책들을 쏟아냈으나 가격 하락세는 그리 뚜렷하지 않습니다. 2012년에도 최대 관심사인 부동산가격에 대해 90% 이상이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 중 80%는 약간 내릴 것으로 예측했고 20%는 지금보다 많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특히 마오위쓰는 올해 많은 대형 부동산업체들이 파산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또 인플레이션과 집값을 잡기 위해 대출을 계속 제한해왔고 은행의 지급준비율도 수 차례에 걸쳐 인상했습니다. 이 때문에 중소기업들이 대출을 받지 못해 경영난을 겪으면서 많은 지역에서는 기업 경영자들이 도주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말 중국 당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지급준비율을 0.5% 인하한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0%가 중국 정부가 완화된 화폐정책을 채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마오위쓰는 중국 정부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수단은 모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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