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상무부는 최근 올해 대중(對中) 외국인직접투자(FDI) 전망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천단양(沈丹陽)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지난 16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1월 해외 FDI는 99억 9,700만 달러로 지난해 1월과 대비해 0.3% 감소했고, 전월과 대비해서는 약 20% 감소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해 12월에도 전년동월대비 12.7% 감소해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FDI 감소의 주요 요인은 유럽 채무위기후, 경기침체와 유로하락, 위안화 강세 등으로 인해 유럽연합 27개국으로부터의 투자가 급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1월 유럽연합 27개국으로부터의 FDI는 4억 5200만 달러로, 지난해 동월 대비 42.9% 감소되었습니다. 반면 미국과 아시아 국가로부터의 FDI는 소폭 증가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세계경제 불안정이 심화돼 외수가 여전히 침체하고 있으며 중국 내에서는 생산비와 노동 비용이 증가해 기업경영에 대한 압력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에 올해 FDI는 ‘여전히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국 기업의 FDI가 소폭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상하이 미국 상업협회가 지난 15일 발표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협회 회원기업의 상당수는 중국 내 생산비의 대폭적인 상승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 많은 미국 기업들은 중국 정부의 관료 체질과 감독 관리의 불투명성에 염증을 느껴 향후 중국 시장에서의 사업전개를 낙관할 수 없다고 표명했습니다. 상하이 미국 상업협회는 또한 최근 중국 정부가 자체 기술혁신 분야에서 나날이 자국 기업을 우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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