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각지의 음식업이 중국 경제 하강의 영향을 받아 경영부진으로 연쇄 도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중국조리협회의 상반기 통계에 따르면, 사스(SARS) 유행 시기를 제외하고 음식업은 2000년 이후 최악의 침체시기를 맞고 있으며 월간 도산율이 15%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 음식업 성장률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3% 하락해 2003년 사스 소동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제12차 5개년 계획(2011-2015년)에서 정해진 16% 성장률에는 훨씬 못 미치고 있습니다.
화과 체인점 업체인 상하이 어림왕(魚林王)의 관리자 정(鄭)씨는 “수십 년 전에는 수백위안(1위안 = 약 178원)에 고용할 수 있었던 노동력이 지금은 수천위안이 들고, 게다가 구하기도 어렵다. 이전에는 1년에 10% 정도였던 노동력의 유동도, 70%에서 80%가 되었다. 이는 시장 전체가 불경기인 것을 나타낸다’고 말했습니다.
정씨는 또 동종업계의 불황 원인으로 ‘사회 전체의 경제 상황이 나쁜 것, 불량품을 우량품으로 판매하는 악덕업자의 존재, 쓰레기 기름(地溝油 하수 등에서 기름성분을 추출한 재생유) 사용 등이 소비자들의 소비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광저우 효강남(晓江南)의 관리자 탕(湯)씨도 ‘매입 비용이 20%에서 30%로 증가했고, 인건비도 10% 정도 증가했지만 손님은 이전보다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이익이 30% 정도 감소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두 업체의 경영상황은 음식업 전체에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조리 협회의 데이터에 따르면, 상하이 어림왕과 같은 화과업 고객의 수는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대륙에서 패스트푸드 브랜드도 이익이 8%가 되지 않습니다. 후난성에서는 중소 음식업체의 75%가 이익을 거의 내지 못하고 있고, 30%가 이미 도산에 직면했습니다. 이외에 원자재 가격은 연평균 9%에서 10%로 증가했고, 식용유는 평균 16%에 이르는 증가가 5년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외에 각종 세금도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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