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영국 HSBC 은행은 지난달 29일, 9월 중국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계절조정 후 47.9로 지난달 20일 발표한 속보치 47.8에서 약간 상행 조정했습니다. 한편 중국 국가통계국이 국유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9월 중국 PMI 지수는 49.8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체감 개선, 50을 밑돌면 경기체감 악화를 나타내기 때문에, 중국 정부와 민간 조사기관의 수치가 모두 50을 밑들아 중국 제조업 생산활동이 정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SBC 은행이 민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 발표하고 있는 중국 PMI 지수는 이미 11개월 연속 50을 밑돌아 중국 민간 제조업이 중국의 경제 실속 압력을 더 강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국가 통계국이 발표한 PMI 지수도 2개월 연속 50을 밑돌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취훙빈(屈宏斌) HSBC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말을 인용해 구미 시장의 수요침체로 중국의 신규 수출주문이 더욱 급감하고 고용시장 압력이 강하게 지속되고 있다고 논평했습니다.
PMI 지수의 하락은 중국의 올해 3분기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 둔화를 시사하는 것이며, 중국의 GDP 지표는 이미 6분기 연속 둔화되고 있습니다.
9월 29일자 미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의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스탠더드 앤 푸어스(S&P)는 2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 경제가 아직 계속 침체되고 있어 즉각적인 강력한 회복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이 회사의 천진룽(陳錦栄) 소버린 채권등급 애널리스트는 ‘4분기에 중국 경제는 가장 심각한 실속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P는 올해 중국 GDP 성장률을 7. 5%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가 통계국이 3일 발표한 9월 비제조업 PMI 지수는 53.7로 8월의 56.3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이는 제조업의 침체가 서비스업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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