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경제 발전에 따라 인건비가 상승하고 있는 중국에서 그 영향은 대기업 포털 사이트로 파급되고 있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는 지난 4일 중국의 포털 사이트 운영업체들이 노동 임금이 싼 톈진으로 검열 부문을 이전하려는 움직임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인터넷 감시원이 존재해 인터넷에 올라온 글 가운데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찾아 즉시 삭제하거나 검색 키워드의 필터링을 강화하는 등의 업무를 합니다.
중국 최대 IT정보 서비스 업체, ‘이관궈지(易观国际 Analysys International)’에 근무하는 리즈(李志)씨에 따르면 인터넷 검열은 노동집약형 산업이기 때문에 저임금 노동력이 요구됩니다.
감시원의 평균 월수입은 베이징에서는 4,081위안(1위안=약 174원)인데 반해, 톈진에서는 2,998위안으로 낮습니다.
보도는 동영상 사이트 ‘Youku(優酷網)’가 검열 부문을 베이징에서 톈진으로 300~400명의 대규모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고 이 업체를 잘 아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실제로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 신랑 웨이보와 대형 검색엔진 소후(Sohu.com)는 이미 검열부문을 톈진으로 이전했습니다.
중국 18회 공산당 대회(18대) 개최에 앞서 인터넷 검열이 강화된 가운데, 인터넷 감시원의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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