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최근 로이터 통신은 많은 외자기업들이 18대에서 교체된 새 지도부가 경제회복을 위해 자금을 투입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미국 건설기계업체 캐터필러나 한국 제철업체 포스코 등 중국에 투자하고 있는 기업들은 전세계 경제발전 전망이 어두운 상황에서 중국의 새 지도부 취임 후 판매성장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캐터필러 더그 오버헬만(Doug Oberhelman) 회장은 지난달 중국 판매 대리점과의 면담에서 이번이 전환기이며 2013년 음력 새해 이전에 본질적인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BMW의 프리드리히 아이히너(Friedrich Eichiner)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중국의 새 지도부가 경기부양 노선을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뉴욕시티칼리지 경제학과 천즈페이(陳志飛) 교수는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대상은 국영기업이나 국가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다. 예를 들면 고속도로, 통신, 에너지 등은 대량의 자금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고, 현재 중공 당국의 돌파구는 투자밖에 없고 게다가 그 속도는 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천 교수는 또 “만약 투자가 다시 둔화되면 GDP 하락은 더욱 충격적일 것이다. 어느 학자는 상반기 숫자가 조작됐을 것으로 의심한다. 2분기 GDP가 7.6% 성장했다고 보고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는 전기 사용량이나 여러 분야의 소비를 보고 GDP 성장률이 1% 전후라고 판단했다. 또 마이너스라는 의견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런 상황에서 중국 당국이 GDP 성장률 촉진을 위해 투자를 늘리고 인프라 프로젝트를 늘리는 것은 틀림없고, 이 역시 중국 공산당의 일관된 방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천 교수는 그러면서 “이 돈이 외자기업의 호주머니로 들어가느냐? 그것은 일방적인 바람이다. 왜냐하면 중국 정부는 지금까지 외자기업이나 이런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명확한 전략이 있기 때문이다. 기술면에서 유리한 조건이 없는 한 개입시키지 않는다. 또 기술적으로 유리한 면이 있다고 해도 국가 전략 프로젝트, 예를 들어 에너지, 통신, 금융과 같은 서비스 산업은 아예 개입시킬 가능성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캐터필러사의 오버헬만 회장은 중공 간부로부터 향후 건축 허가가 증가할 것이고, 일련의 인프라 건설계획이 발표될 것이라고 들었다면서 이 프로젝트는 새 지도부 출범 후 내년 봄에는 추진될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한편 중국 국무원 발전연구센터의 익명의 경제전문가는 지금 중국 경제가 후퇴를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권력교체 후 새 지도부는 이전 지도부보다 경제상황을 개선시키려 할 것이 틀림없기는 하지만 서구 경제의 회복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고 중국 경제발전에 그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장기적인 영향은 인플레로 제조업이나 소비재 업계에 피해를 준다. 중국 수출이 영향을 받아 중국 제조업과 위안화에도 영향이 미친다. 위안화를 절상할 수밖에 없으며 이는 중국 경제에 영향을 미친다. 중국 경제는 지금 엉망이다”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중국 경제는 결코 건전하지 않다면서 그는 부동산 가격을 예로 들고 “확실히 버블이다. 이 버블은 당연히 국가가 일으킨 것이고, 정책이 일으킨 것이며, 지도자가 일으킨 것이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경제를 발전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국은 시장경제가 아니라 왜곡된 계획경제다. 이 경제거품을 시진핑 정권 출범 후 없앨 필요가 있을까? 우리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 경제거품은 시진핑 정권 출범 후 틀림없이 터트려진다. 그 결과 경제는 급격히 기울어 더 이상 유지될 수 없다. 매년 10% 성장률을 유지하기가 불가능하다”고 진단하고 2013년은 중국 경제가 가장 어려운 1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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