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브라질이 세계 최대 대두 생산국 미국을 제치고 2012/13년 최대 대두 생산국으로 부상하면서 중국이 올해 브라질산 농산물의 최대 수입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곡물이사회(IGC)는 세계 최대 대두 생산국 미국에서 56년만에 들이닥친 가뭄과 폭염으로 미국 중서부 곡창지대 농작물들이 파괴돼 국제 대두 가격이 급등한 것이 주된 원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브라질-중국 기업협의회(CEBC)는 19일(현지시간) 올해 상반기 브라질산 농산물 수출 비율이 유럽연합(EU) 24.6%, 중국 24.3%, 중남미 8.2%, 중동 7.3%, 미국 5.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브라질산 농산물의 수출 비율은 EU 32.9%, 중국 11.5%, 중남미 9.4%, 중동 7.3%, 미국 8.1%였으며, 2008년 당시 중국에 80억 달러 상당에 농산물을 추출했으나 지난해 수출액은 180억 달러에 달해 3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CEBC 안드레 소아레스 연구원은 "브라질의 대중국 농산물 수출 증가는 대두 국제가격 인상이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빠르면 올해안이나 늦어도 내년에는 중국이 EU를 넘어 브라질산 농산물의 최대 수입국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 가톨릭대학(PUC-RJ)의 모니카 바움가르텐 데 볼리 교수는 “국제적인 경기침체로 앞으로 수년간 성장정체가 예상되는 미국과 유럽을 대신해 중국이 브라질 경제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면서 "이 같은 상황은 미국과 유럽에 대한 브라질의 경제적 의존도를 낮추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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