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주식 하락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상하이 종합지수는 2009년 1월 이후 거의 3년 10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경기회복을 나타내는 경제지표의 잇따른 발표도 매수 의욕을 일으키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연말이 가까워짐에 따라 새로운 수급 악화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중국 주식의 주요 지표인 상하이 종합지수는 주초인 3일, 2000포인트가 붕괴되어 1959.77로 거래가 종료됐고, 2 영업일만에 연중 최저치를 갱신하고 2009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지난 11월 26-29일에 걸쳐 감소가 계속 되었습니다. 29일부터는 3일 연속 연중 최저치를 갱신하고 1960 포인트대까지 하락했습니다. 30일은 리커창 부총리의 도시화 촉진 발언에 일시 반등했지만 3일 다시 하락해 연중 최저치를 더 갱신한 수치까지 하락했습니다.
한편 중국 당국이 1일 발표한 경기감을 나타내는 구매자관리지수 PMI는 50. 6으로 10월의 50. 2에서 3개월 연속 상승해 7개월만에 최고치가 됐습니다. 비제조업 PMI도 지난달의 55.5에서 55.6으로 다소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이 경기감은 투자자의 구매의욕을 일으키지 못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한산한 거래는 구매 의사가 없음을 나타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달 선전 증권거래소의 중소기업판(중소기업 대상의 제2시장)과 창업판(벤처기업을 위한 시장) 종목을 중심으로 주식매각 제한이 해제됩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애널리스트의 말을 인용해 ‘특히 창업판에서는 매도가 집중할 것이다’라고 진단하고 이로부터 한층 더 수급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3일 한때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상하이 시장은 해외 투자자에게 제한적이고 해외시장과의 연동성은 낮지만 자유거래를 할 수 있는 홍콩 시장에서는 경기감을 나타낸 경제지수에 투자자가 재빠르게 반응한 형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본토 시장의 하락에 따라 크게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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