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11월 이후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에서 부동산 매각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중국 법제일보(法制日報)는 24일 이 같은 현상은 중국 정부가 부패근절의 일환으로 관리들의 자산공개를 검토하고 있는 것에 따른 반응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베이징시 주택도시건설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베이징의 11월 중고 물건 계약 건수는 이전달에 비해 94.5% 증가했습니다. 이 같은 추세는 상하이, 광저우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화하시보(華夏時報)는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판매자 대부분이 정부 관리들이며 이 가운데는 8세대의 주택을 일괄 매각한 사람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각지 정부는 고위 관리들의 자산신고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광둥성은 재산을 은폐했을 경우 일률적으로 정직조치하고 조사한다고 규정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정책의 영향으로 다수의 주택을 보유한 관리들이 잇따라 부동산을 처분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견해를 지배적입니다.
시진핑 체제 출범이후 부패 관리가 잇따라 적발됐으며, 이들이 가진 부동산 수는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광저우 도시 관리국 차이빈(蔡彬) 정치위원은 가족명의로 된 것까지 합하면 모두 21채의 부동산을 소유했습니다. 산시성 양취안(陽泉)시 공안분국 관젠(關建) 군대장은 27채의 아파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부동산들은 뇌물로 싼 가격에 구입한 것 외에 부패로 얻은 자금을 세탁하기 위해 구입한 것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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