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정부가 유명 브랜드를 모방한 '상표 등록 방지 법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씨넷은 24일(현지시간)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이 유명인의 이름이나 브랜드를 악의적으로 상표권을 등록해 오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상표권 등록 법안과 관련, 개정안 마련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씨넷은 중국 정부의 이번 조치가 그동안 중국에서 상표권과 관련한 크고 작은 분쟁이 계속됐고 다국적 기업이나 유명 인사들이 중국 정부에 지속적인 불만을 표시해 온 데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그에 관한 가장 대표적 사례는 애플과 중국기업 '프로뷰'간에 벌어진 '아이패드' 상표권 분쟁으로 이 소송에서 애플은 프로뷰에 우리 돈으로 687억원을 지불하고 아이패드 상표권 사용에 합의할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분쟁으로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중국 푸젠성 스포츠 의류 업체인 '조던 스포츠'를 상대로 자신과 아들의 이름을 무단 도용한 것에 대해 중국에서 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며,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는, 중국식 명칭인 '아이마스'를 사용하는 중국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으나 결국 패소했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의회는 금주 내로 개정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이 같은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상표권 원 소유자에 더 많은 힘이 실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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