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철도부가 지난해 거액의 적자를 기록했던 것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공식 발표는 이뤄지지 않았으나, ‘21세기 경제보도’는 지난 23일 철도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012년 철도부의 경영 적자는 결정적이다. 게다가 액수도 매우 크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전역의 각 철도 지국 모두 경영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이전부터 철도수입의 1위를 달렸던 상하이 철도국은 지난해 승객과 화물 운송 목표를 달성했으나, 130억위안(약 2조2천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남창(南昌) 철도국은 79억위안(약 1조3천억원), 광둥성 철도국은 26억위안 (약 4,4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철도를 운영하고 있는 지방 철도국뿐만 아니라, 건설을 책임지는 공정국(工程局)도 자금난에 직면했습니다. 중국 공정원에서 철도 건설기술의 권위를 가진 인물인 왕멍수(王夢恕) 원사는 철도국에서 지급이 늦어지면 공정국은 은행에서 대출을 받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일부 공정국의 부채비율은 80-90%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보도는 또 철도사업의 거액 적자의 원인을 ▼ 거시경제가 침체해, 대규모 화물운송 수요가 격감했고 ▼ 빠른 속도로 진행된 철도 건설이 수요를 초과했으며 ▼ 운영 자금을 주로 대출에 의존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고속철도를 개통하면 할수록 경영 압력이 강해진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중국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철도부는 지난해 2천억위안의 채권을 발행해 연간 지급해야할 이자만 300억위안(약 5조원)에 달합니다. 보도는 중국 철도부가 채권발행과 은행 대출에 의한 대규모 투자를 향후 수 년간 계속 실시할 예정이기 때문에 ‘철도부의 부채비율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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