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관영 신화사 산하의 신화망은 지난달 29일, 중국 국영 5대 상업은행의 부실채권 잔고가 3000억위안(약 55조원)을 넘어 약 3274.28억위안(약 60조원)에 달해, 지금까지 중국 내에서 가장 이윤의 높았던 은행 부문이 현재 어려움을 맞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상은행, 농업은행, 중국은행, 건설은행, 교통은행이 발표한 연도 결산보고에서, 5대 은행의 지난해 총 순익은 7746. 29억위안, 부실채권 잔고는 3274. 84억위안에 이르며, 부실채권잔고가 총 순익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2%에 이릅니다.
또한 각 은행의 연도결산보고에 따르면, 지금까지 20%대, 30%대로 높은 수준을 보이던 수익 증가율의 둔화가 두드러졌습니다. 2012년도 농업은행의 순익 증가율은 전년대비 19%로 다른 4대 은행과 비교하면 다소 높은 편이지만, 공상은행, 중국은행, 건설은행, 교통은행의 순익 증가율은 10%대로 떨어졌습니다.
신화망은 중국 은행부문의 부실채권 잔고가 ‘최고에 달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내 태양광 발전산업, 조선업, 철강업 분야의 과잉생산 문제가 심각하고, 부실채권을 증가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제조산업이 가장 집중된 장강 삼각주에서는 자금난으로 한 기업이 도산하면, 자금이 관련된 십수개 또는 수십개사에 기업 경영위기가 미칠 수 있어 금융부문의 부실 위험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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