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애플의 최대 하청업체로 알려진 중국 팍스콘이 하청 전문 생산의 틀을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만 중국시보 인터넷망은 “팍스콘이 3일 웹브라우저 파이어폭스 개발사로 유명한 모질라와 업무 합작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전하고 양사는 앞으로 파이어폭스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을 개발할 것으로 보인다고 4일 보도했습니다.
모질라 측이 4일 자사가 개발한 OS를 탑재한 태블릿 시제품을 소개한 가운데 팍스콘은 올 연말까지 전문 인력 500∼1천명의 전문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대만 언론은 파이어폭스 OS를 채택한 스마트폰이 내년 여름정도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외신들은 세계 최대 규모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인 팍스콘과 모질라의 업무 합작이 애플과 구글 중심으로 형성된 전 세계 모바일 기기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IT 전문지 디지타임스는 “최근 팍스콘이 일본에 터치 스크린 등을 연구하는 연구·개발(R & D)센터도 건립했다”면서, “이는 모바일 기기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력 확보가 관건이라는 판단을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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