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12시진(時辰)과 인체: 중국 무술의 점혈(點穴)법

편집부  |  2012-03-17
인쇄하기-새창

글/ 석옥곤(石玉坤• 중의사)

 

[SOH] 우리 몸에는 시간 규칙이 있는데, 인체라는 ‘생체시계’는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안다. 식사, 수면, 배설 등 모든 신체활동도 이 일반적인 규칙을 따른 것이다. ‘생체시계’는 또 만약 몸이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운행을 중단하기도 한다.


이 시계의 ‘비밀’은 사람이 조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모르는 어떤 신명(神明)이 조절한다는 것이다. 인체의 ‘시계’와 우리 일상생활 중의 시간은 대체 어떤 관계일까? 그들의 관계는 아주 밀접해 상관관계도 깊다. 인체의 기혈(氣血)은 인체의 정미(精微)하고 정화(精華)적인 부분으로 일정한 유동성을 지니고 있는데, 선인은 기혈이 경락을 통해 신체 각 부분으로 흐르며 오장육부와 사지(四肢), 백맥(百脈)에 물과 영양을 공급하는 것으로 여겼다.


이렇게 오장육부에 물을 공급해 주는 흐름은 마치 바닷물이 들고 나는 것과 같이 시간적인 규칙이 있다. 특정한 시진(時辰)에, 기혈이 특정한 장부 경맥으로 흐르면 이 부분의 기능이 왕성해지고 그렇지 않으면 쇠퇴한다. 또 어떤 시진에 특정 장부 기혈의 흐름이 많이 부족할 때면 그 장부의 기능도 가장 쇠약해진다. 이것이 바로 십이시진(十二時辰)의 리듬이다.


여기서 말하는 십이시진이란 하루 24시간을 열 두 개의 시간 단위로 나눈 것으로 각 단위에 12지지(地支) 즉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의 이름을 따서 부르는 것이다. 십이시진의 주 노선은 폐경(肺經 오전 3~5시)에서 시작해 대장경(大腸經 오전 5~7시), 위경(胃經 오전 7~9시), 비경(脾經 오전 9~11시), 심경(心經 오전11시~오후 1시), 소장경(小腸經 오후 1~3시), 방광경(膀胱經 오후 3~5시), 신경(腎經 오후 5~7시), 심포경(心包經 오후 7~9시), 삼초경(三焦經 오후 9~11시), 담경(膽經 오후 11시~오전 1시), 간경(肝經 오전 1~3시)으로 흐른다. 그러므로 종종 환자의 생체시계가 병이 가장 위중한 장부를 지날 때면 운행을 멈출 수 있다.


과거의 도인(道人)들은 경락과 기혈의 운행규칙을 알고 있어 간단히 병 치료를 하기도 했다. 중국 무술에 점혈(點穴)법이 있다. 인체의 생명시계 방향을 근거로 그 사람의 혈맥(血脈)과 기기(氣機)가 특정 경맥의 혈위(穴位)로 갈 때 그곳을 취혈하면 몇 시간 동안 움직이지 못하게 할 수도 있다.


‘문외한은 떠들썩하지만, 전문가는 요령을 알 수 있다’는 중국의 속담처럼 기맥(氣脈)을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한 혈(穴)만 짚어도 이 점혈을 풀 수 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73 질병은 어디에서 오나?
편집부
12-09-01
72 한방 내과처방으로 백내장과 치질 치료한 사례
편집부
12-08-18
71 서양 한의사(洋中醫) (2)
편집부
12-08-04
70 서양 한의사(洋中醫) (1)
편집부
12-07-21
69 담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편집부
12-07-07
68 오토바이가 준 교훈
편집부
12-06-22
67 뜻밖의 좋은 결과
편집부
12-06-08
66 동판 7개와 앞치마
편집부
12-05-26
65 어머니와 계란 바구니
편집부
12-05-11
64 붕어탕에 얽힌 깨달음
편집부
12-04-27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66,703,848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