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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체류시 인터넷 스파이 경계 필요’

편집부  |  2011-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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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에 체제하는 미국 기업인이나 정부 관계자들이 정보유출을 막기 위해 노트북 컴퓨터나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미국 워싱턴 포스트가 지난달 27일 보도했습니다.


보도는 중국 정부가 전자감시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 정보 등을 절취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에 체재하는 해외 기업인들은 항상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이는 미국 기업인들 사이에는 이미 상식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중국 공산당 정권은 인터넷 스파이 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세계 유일의 정권은 아니지만, 그 면에 있어서 가장 위협적인 정권’이라고 규정하고, 중국에서는 아이폰(iPhone)이나 고기능 휴대 전화를 가동시킨 순간 근처에 있는 수상한 사람이 1초 이내에 전화번호부, 메모장, 메일 내용 등 모든 정보를 절취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는 또 보안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중국 내뿐만 아니라 비행기 내에서도 도청 또는 정보가 절취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전문가는 자국 내 모든 인터넷을 감시하고 있는 중국 정부에 있어서 중국을 출입하는 어떤 정보라도 읽어내는 것은 지극히 간단한 일이라고 지적한 다음, 과거에도 ‘기업인만이 아니고 미국 정부 관계자의 PC도 중국에서 해킹돼 정보를 도난당한 적이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엘 브레너 전 미국 국가방첩실 실장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전부터 여행 또는 사업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미국인에게 ‘가능하면 전자기기를 소지하지 말 것’을 당부해 왔다고 말하면서, 미국은 당시부터 중국이 원거리에서 휴대전화에 침입할 수 있고, 미국 컴퓨터 서버에 바이러스를 감염시킬 수 있다는 것을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는 이어 중국 내에서는 일회용 휴대 전화나 중요한 정보를 저장하지 않은 노트북 컴퓨터를 이용하거나, 중국에 체재하는 경우 매회 컴퓨터를 신규 구입해 사용할 것을 권했습니다.


또 도청기가 숨겨져 있을 가능성이 있는 호텔에서 상담을 하지 말고, 상대방인 중국측 인사가 건네는 휴대용 저장장치 등을 사용하지 말 것 등 극단적인 신중함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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