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14일(현지시간) 밤 베트남 중부 하딘성에서 벌어진 반(反)중국 시위 중 중국인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보도에 대해 중국 당국이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이날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주중 베트남 대사를 통해 베트남 정부에 강력히 항의하고 현지에 있는 중국인들과 중국기업·기구들의 안전 보장을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면서, 해당지역으로 담당자를 파견해 자세한 정황을 조사 중 이라고 밝혔습니다.
화 대변인은 이번에 발생한 하딘성 시위로 인한 사망자 수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이번 사태로 인한 피해를 베트남 측에게 모두 책임지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만 기업 포모사 플라스틱 그룹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하딘성에서 벌어진 반중 시위로 중국인 노동자 1명이 숨지고 9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지만, 앞서 로이터 통신은 현지 병원 의사의 발언을 인용해 시위대의 포모사 그룹 철강공장 건설 현장 공격으로 5명의 베트남 노동자와 중국인으로 보이는 노동자 16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로이터 측은 포모사의 성명을 인용해 사망자 수를 1명으로 번복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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