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하와이에 거주하는 미 국방부 하청업체에 근무했던 남성이 17일 교제 상대인 중국인 여성에게 군사기밀을 유출한 혐의와 기밀문서를 불법 소지한 혐의로 징역 7년 3월(집행유예 3년)의 유죄판결을 받았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전 육군 중령이자 미 국방부에서 군사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던 벤자민 비숍(Benjamin Bishop)은 지난해 3월 체포돼 모든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미연방수사국(FBI)의 수사 결과, 미 대학원 유학생인 중국인 여성은 의도적으로 기밀 정보를 가진 사람에게 접근했고, 이들은 하와이에서 열린 국제 군사 회의에서 만났습니다. 2011년 6월 이 여성과 ‘사랑에 빠진’ 비숍씨는 이듬해 5월부터 이 메일과 전화통화로 미국의 군사기밀을 그녀에게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비숍씨 자택에서는 미 공군 방위 계획 지침서 등을 포함해 대량의 군사기밀 문서가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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