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위구르족 155명(어린이 76명 포함)이 불법 입국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구속된 이들은 여성과 어린이가 대부분을 차지해 신장독립파와는 관련이 없을 것으로 여겨지지만, 말레이시아 당국은 이들의 신원 확인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신장 위구르 지역에서는 지난 2012년 이후 한족 중심의 정책에 불만을 가진 위구르인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폭발사건이나 습격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현재까지 수백명의 희생자가 발생했으며, 불안정한 사회 정세로 탈출을 시도하는 위구르인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는 태국에서 218명의 위구르족 불법입국자가 적발됐습니다. 2009년 이후, 태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구속되는 불법 입국자들 중에는 위구르인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적발된 대부분은 중국으로 송환됐습니다.
2011년에도 말레이시아에서 11명의 위구르인들이 구속되어 중국으로 송환됐기 때문에 인권단체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말레이시아 인권 단체는 중국에서 탈출한 이유가 밝혀질 때까지 송환하지 말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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