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미국 하버드 대학이 파이낸셜타임스(FT)가 해마다 선정하는 세계 100대 경영학석사과정(MBA) 순위에서 1위로 선정돼, 올해로 3년 연속 세계 최고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FT는 전 세계 159개 경영대학원과 2011년 이들 대학원 졸업생 9천700명을 대상으로 ‘졸업 후 임금 상승폭, 취업률, 졸업생의 추천 여부, 학생·교수진의 다양성’ 등에 대해 설문을 실시한 결과를 25일(현지시간) 이 같이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2위와 3위는 영국의 런던비즈니스스쿨(LSB)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이 차지했고, 지난해 2위였던 미국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은 프랑스의 인시아드와 함께 공동 4위를 차지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성균관대 경영대학원이 유일하게 순위권에 들었지만 지난해 45위에서 올해는 59위로 크게 밀려났습니다.
그 밖에 올해 순위권에는 미국 샌디에이고대 경영대학원(66위) 등 10개 학교가 새로 진입했고, 중국 푸단(復旦)대 경영대학원(55위)과 영국 랭커스터대 경영대학원(50위)의 순위는 지난해보다 각각 28계단과 27계단 상승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하버드 MBA 동문은 졸업 후 3년이 지난 시점에서 MBA 이전보다 약 2배 인상된 평균 17만9천910달러(약 1억9천만 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학교에 대한 인지도와 탄탄한 동문 선후배간 네트워크가 큰 뒷받침이 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전체 MBA 동문의 졸업 3년 후 평균 연봉은 13만3천 달러(약 1억4천만 원)로, MBA 이전 연봉보다 약 93%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FT는 이번 발표에 대해 MBA 동문의 약 95%가 졸업 후 약 3년 뒤 ‘임금상승·경영지식 획득·네트워크 확보’ 3대 목표를 달성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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