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미국의 한 인권단체가 최근 발간한 연례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인권 상황이 크게 나빠졌다고 주장했습니다.
19일 현지 언론은 미국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중국 인권 수호자들'이 최근 발간한 연례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중국에서는 최소 955명의 인권운동가와 반체제 인사가 체포돼 지난 2012~2013년 2년간 체포된 1160명과 비교해 크게 늘어났다고 전했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체포된 활동가들은 유명 인권변호사 쉬즈융(許志永)과 여성 인권운동가 류핑(劉萍)을 포함해 성차별 반대 운동가와 농민공 및 소수민족 인권운동가들입니다.
지난해 중국 당국은 톈안먼(天安門) 민주화 운동 25주년을 앞두고도 단속을 강화해 200명 이상의 관련자를 체포했습니다.
보고서는 "지난해 중국 인권은 1990년대 중반 이래 최악의 상황으로 당국이 언론과 사상의 자유, 대학의 지적 자유를 억압하고 있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 또 언론 통제와 인터넷에 대한 정부 감시도 한층 강화됐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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