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국 국토 안보부의 자료를 인용해 미국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국토 안보부가 집계한 미국 대학에 등록한 외국인 학생 수는 지난달 현재 113만 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14% 증가했으며, 대륙별로는 아시아가 85만 5천 명으로 전체의 75%를 넘었습니다.
또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33만 명(전체 외국인 학생의 30%)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인도(14만 6천 명)와 한국(8만 7천 명), 사우디아라비아(8만 명), 일본(2만 6천 명)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보도는 "외국인이 많이 등록된 대학은 서던캘리포니아대, 퍼듀대, 컬럼비아대, 일리노이대, 뉴욕대 등"이라면서, "현재 미국의 각 대학들은 등록금 인상 반대로 고심 중이고 주 정부 지원도 미비하기 때문에 비싼 등록금을 받을 수 있는 외국인 학생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일부 대학은 외국인 학생 유치를 위해 각국에 직원을 파견하거나 외국인 컨설턴트를 고용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 학생이 대학소재 주(州) 출신 학생들을 대체하는 데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책을 수립한 대학도 있습니다. 최근 UC버클리와 UCLA는 외국인과 캘리포니아 주 출신이 아닌 학생의 비율을 22% 미만으로 한다는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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