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해 국제 밀입국 조직을 통해 태국으로 입국했던 위구르인 100여명이 경찰에 적발돼 중국으로 강제 송환됐습니다.
이들은 적발됐을 당시 자신들은 터키 출신이라며 터키로 보내달라고 요청했지만, 중국은 이들이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 출신이라며 태국 정부 측에 본국으로 송환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제 인권단체들은 태국 정부에 대해 적발된 위구르인들에게 난민 지위를 허용할 것을 요구하며 중국으로 강제 송환하는 것을 반대했지만, 태국 정부는 결국 중국의 요구를 받아들여 불법 입국한 위구르인 전원을 중국으로 추방했습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송환받은 위구르인 100여 명을 '불법 밀항자'로 규정하고 "정상적인 출입경 절차를 심각하게 훼손했고 난민이라는 주장에도 전혀 근거가 없다"며 사법처리 방침을 강하게 시사했습니다.
현재 터키에는 약 3만 명의 망명 위구르족이 거주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고대 터키에서 신장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되며, 언어와 종교가 유사한 터키를 정치적 망명지로 선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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