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미국에서 최근 산업스파이 관련 사고가 급증하는 가운데,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가장 혐의가 의심되는 나라로 중국을 지목했습니다.
FBI는 "최근 들어 산업 기밀과 특허권, 매출 및 가격정보 등의 불법 유출 증가로 국가안보가 위협받을 뿐 아니라 매년 수천 억 달러가 손실되고 있다"면서, "가장 위협적인 산업스파이국으로 중국이 유력하다"고 지적했습니다.
FBI 관계자는 "중국은 주로 군사통신이나 귀금속, 하이브리드 기술, 곡물을 이용한 바이오에너지, 페인트 기술에 대한 정보와 금융기관 데이타 등을 노린다"면서, "그들은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구인광고, 헤드헌터를 이용해 직원들과 접촉하거나, 정보를 훔치기 위해 합작법인을 제안하고 피싱 기술 등 모든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미국에서는 중국 군인 5명이 미국 기업을 해킹해 정보를 탈취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지난 5월에는 톈진대학 교수를 포함한 중국인 6명이 스카이웍스 솔루션스와 아바고 테크놀로지스로부터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위성항법장치(GPS) 기기에 대한 기술 정보를 훔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FBI는 165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대부분의 기업들이 해킹으로 무역기밀이나 지적재산권이 유출된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고, 이 중 95%는 중국이 배후에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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