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국제사회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CO₂) 농도가 지난 3월, 월평균 관측 사상 최초로 지구온난화의 위험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5월 미 해양대기국(NOAA)에 따르면 CO₂ 농도는 2013년 5월 하와이의 마우나로아 관측소에서 처음으로 400ppm 이상을 기록했고 지난해 4월 12곳에서도 400ppm을 기록하는 등 국지적으로 400ppm을 초과한 경우는 있었지만, 전 세계 40곳의 대기 샘플에서 모두 400ppm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NOAA 측은 이 같은 수치는 산업화 이전보다 120ppm 이상 높아진 것이라며, 세계 각국은 그동안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전 세계 CO₂농도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하고, 인간 활동의 영향을 받기 어려운 외딴섬과 해상의 대기 샘플에서도 모두 CO₂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러한 추세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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