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으로부터 분리 독립을 주장하는 위구르족은 그동안 태국을 경유해 종교와 언어가 가까운 터키로의 망명을 계속 꾀해 왔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은 태국 정부에 강력히 항의했고, 압력을 느낀 태국 측은 지난달 불법 입국한 위구르인 108명을 중국으로 강제추방 했습니다.
이에 대해 터키인들과 위구르인들이 터키 이스탄불 주재 태국영사관에 난입해 시위를 벌이는 등 강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지난 19일에는 방콕의 유명 관광지인 에라완 사원 앞에서의 폭발 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태국 정부는 당시 사건을 탁신 친나왓 전 총리와 잉락 친나왓 전 총리를 지지하는 세력이 태국 군부에 타격을 주기 위한 것으로 추정했으나, 일각에서는 이번 테러가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에라완 사원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아 태국 정부와 대립하고 있는 남부 이슬람 반군의 소행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태국 이슬람 공동체는 "테러의 방식이나 사용된 폭탄의 종류로 볼 때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중국 신장위구르 자치구에서는 당국의 강압적인 통합 정책에 반대하며, 분리 독립을 요구하는 시위와 중국인을 겨냥한 테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폭발 사고가 일어났던 에라완 사원은 피해 현장을 수습하고 다시 문을 열었지만, 태국 관광산업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9일 태국 방콕의 유명 관광지인 에라완 사원 앞에서 발생한 폭탄 폭발로 현재까지 20명이 사망하고 125명이 부상했으며, 부상자 중에는 말레이시아인 4명, 중국인 3명, 홍콩인 2명, 싱가포르인 1명 등 외국인 관광객도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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