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최근 태국 경찰이 방콕 에라완 사원 폭탄테러와 관련해 캄보디아 국경 부근에서 중국 위구르족 출신의 남성을 용의자로 검거했습니다.
1일 교토 통신은 태국 언론을 인용해 "검거 용의자가 검거 당시 중국 여권을 소지했으며, 출신지가 신장 위구르 자치구로 기재돼 있었다"며, "이번 폭탄 테러에 위구르족이 관련된 것이 드러나면 중국의 소수민족 억압정책으로 인한 문제가 국외로 까지 파급된 사건이 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검거 소식에 앞서 프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는 "에라완 사원 폭탄테러의 주범으로 보이는 남자를 동부 캄보디아 국경 부근에서 검거했다"면서, "그가 당시 테러 현장에 폭발물이 든 가방을 놓고 사라진 '황색 셔츠의 남자'"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용의자는 방콕의 군 시설로 압송돼 심문을 받고 있으며, 폭탄 테러에 개입한 사실을 시인했지만, 폭탄을 직접 설치했는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솜욧 품판무앙 태국 경찰청장은 방콕 에라완 사원 폭탄테러에 대해 "최근 군사정부가 밀입국한 중국 신장 지역 출신 위구르족 109명을 구금해 오다가 중국으로 강제 송환한 것에 반발해 보복 차원에서 위구르족이 조직적으로 폭탄 테러를 감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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