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3일 중국 열병식이 개최된 가운데 한 프랑스 언론이 "요란한 군사력 과시 행사이자 세계적인 고립 상태를 스스로 반증하는 퍼포먼스"라고 지적했습니다.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는 '중국의 무력시위'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번 열병식이 제2차 세계대전 (독일, 이탈리아, 일본) 주축국에 대항해 싸운 국가에서도 만장일치의 환영을 받지 못했다"며, "이집트,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우방 외에 일본과 서구 열강 대부분이 불참해 세계에서 고립된 중국의 입장이 부각됐다"고 풀이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미국은 주중국 대사를 보냈으며, 유럽은 체코를 제외한 모든 국가가 불참했습니다.
프랑스 국제관계연구소(IFRI)의 중국 전문가 알리스 에크만 연구원도 "이번 열병식의 참석 국가 상황을 볼 때 중국이 아시아·태평양을 포함한 국제사회에서 상대적으로 고립돼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다른 일간지 르피가로도 일본과 서방 지도자들의 행사 불참 상황을 전하면서 "남·동중국해에 대한 중국의 과한 영토 야욕이 불러온 결과"라고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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