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1971년부터 3년 단위로 전 세계 임금과 물가(임대료 포함)를 조사해온 스위스 금융그룹 UBS가 17일 홈페이지에 '2015 물가와 소득'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세계 71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뉴욕과 취리히, 제네바가 각각 1~3위를 차지했습니다.
서울의 물가는 17위로 런던(79.5), 시드니(72.5), 도쿄(70.6)보다는 낮았지만, 파리(63.8), 뮌헨(56.1), 상하이(54.3), 베이징(53.2)보다는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번 조사 대상 도시 중 물가가 가장 저렴한 곳은 소피아로 나타났습니다.
또 임금에 대한 조사에서는 취리히(135.1), 제네바(128.3), 룩셈부르크(123.8)가 1~3위를 차지했습니다.
서울은 35위(66.4)를 차지해 로스앤젤레스(121.1), 도쿄(94.7), 런던(80.4), 파리(80.2)보다 낮았고, 상파울루(61.3), 모스크바(36.3), 베이징(25.4)보다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밖에 빅맥 물가에서 서울(18분)은 홍콩(9분), 도쿄(10분), 뉴욕·시카고·제네바(11분) 등에 이어 31위에 랭크됐으며, 최하위는 173분인 나이로비(케냐)가 차지했습니다. 빅맥 물가는 빅맥 한 개를 사기 위해 일해야 하는 시간을 기준으로 합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나이로비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버는 수입은 시간당 41달러를 받는 취리히 근로자의 5%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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