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미국 연방인사관리처(OPM) 전산시스템이 4월 말부터 사이버 공격을 받아 전·현직 연방공무원을 포함해 약 2천150만 명분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출 정보에 포함된 "개인 지문 정보의 양이 당초 추정됐던 약 110만 명분보다 늘어난 약 560만 명분으로 파악됐다"고 OPM이 23일(이하 현지시간) 밝혔습니다.
OPM은 "지난 6월 공개된 OPM 해킹 피해로 인해 미국 정부는 전·현직 공무원과 공무원 가족들의 신상정보가 유출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정부 정보 전문가들은 유출된 정보가 향후 기술 발전과 함께 악용될 가능성이 커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당시의 해킹 주도자들이 중국 정부 소속이거나 중국 정부와 관련됐을 것으로 추정했고, 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지난 6월 공개석상에서 OPM 해킹 사건의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중국을 지목한 바 있습니다.
25일 진행되는 미중 정상회담에서도 사이버 안보 문제는 핵심 의제 중 하나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시 주석은 22일 방미 첫 방문지인 시애틀에서 "중국은 해킹에 연관돼 있지 않고 해킹을 지원하지도 않는다"고 강조했지만, 미국 정부 내에서는 '중국발 사이버 위협'에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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