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 9월 미중 정상회담에서 상호간 해킹 중단 합의가 이루어졌지만, 중국은 미국 기업에 대해 여전히 해킹을 진행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관련 기관은 지난 9월 25일 시 주석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상호 해킹 중단 합의를 한 바로 다음날에도 미국 기업 7곳에 대한 해킹을 시도했습니다.
윌리엄 에바니나 국가방첩센터(NCIX) 국장은 이날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주요 기업에 대한 중국의 해킹이 멈췄다는 어떤 징후도 찾지 못했다"며, 중국 정보기관이 해킹을 멈출 수 있으리란 것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에바니나 국장은 미국 기업 중 140여개가 외국 정부의 해킹 타겟이 되었던 적이 있고, 그중 90%는 중국 정부에 의한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이로 인해 미국 기업들이 연 4억달러의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에서는 오바마 정부가 중국에 대한 새로운 제재 방법을 강구하고 중국에 경고할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NCIX는 "다음달 미국 기업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총망라한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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