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내년 1월 16일 치러질 대만 제 14대 총통・부총통 선거의 후보자 등록이 지난 27일 마감되어,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습니다. 후보자는 여당인 국민당의 주리환(朱立倫) 주석, 제1야당인 민진당의 차이잉원(蔡英文) 주석, 친민당의 쑹추위(宋楚瑜) 주석 등 3명입니다.
국민당은 왕루쉬안(王如玄) 변호사, 민진당은 천젠런(陈建仁) 전 중앙연구원 부원장, 친민당은 쉬신잉(徐欣莹) 입법위원을 각각 부총통 후보로 선택해, 6명 전원이 박사학위 취득자인 초엘리트 후보진이 구성됐습니다.
현재까지 여론조사에서는 2012년 선거에서 마잉주(马英九) 총통에게 패한 온건파 민진당의 차이잉원 후보 지지율이 다른 정당 후보들을 크게 앞서고 있어, 민진당에 의한 정권교체와 대만 최초 여성 총통 탄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후보들의 TV 연설은 12월에 2회, 내년 1월에 2회로 총 4회 방송될 예정입니다.
대만 중앙선거위원회가 발표한 후보자들의 재산신고 내용에 따르면, 쑹추위 후보가 예금 1623만 대만달러(약 5.7억원)로 3명 중 ‘가장 서민적인 정치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