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인들이 올해 미국 부동산의 최대 해외투자자로 등극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는 "중국인의 미국 주택 구매 열풍은 가격 상승을 기대한 투자나 중국 정부의 손에 닿지 않도록 현금을 보관하려는 의도, 또는 불안한 중국 자금 시장에서 탈출한 안전 투자용 등의 목적으로 보인다"며, "뉴욕이나 샌프란시스코뿐만 아니라 비교적 가격이 낮은 중서부의 부동산 취득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현재 미국에 유학하는 외국 대학생의 31%는 중국 출신입니다. 2013년 현재 약 2만3천500명의 중국 출신이 미국 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초등학교나 고교 학생이 있는 가족들은 현재 다니는 학교 인근은 물론 대학 진학용으로 두 채를 사들이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NYT는 중국인의 주택 구매에서 교육 상황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주택 구입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며, 중국 정부가 보험사들에 대해 자산의 15%까지 해외 부동산을 매입할 수 있게 규제를 완화한 것도 중국인의 주택 매입을 부추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중국의 증시 급락과 위안화 평가절하에 이어 자본유출 규제 강화 등의 조치가 중국인들의 해외 부동산 투자 열풍에 제동을 걸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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