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 5~6일(현지시간) 살인적인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폭풍 '데스몬드'가 스코트렌드 남서부와 영국 북서부를 강타해 곳곳에서 홍수 등 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6일(현지시간) BBC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폭풍으로 스코틀랜드 남서부 컴브리아 주와 잉글랜드 북서부 랭커셔 주에 전례 없는 살인적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컴브리아 주의 레이크 디스트릭트는 24시간 동안 무려 12월 평균 강수량(146.1㎜)의 2배 반에 달하는 34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져 컴브리아 주 켄달에서 노인 1명이 강물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전날 런던 북부의 핀칠리에서는 90세 노인이 심한 강풍에 밀려 버스와 충돌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랭커스터 발전소가 폭우로 침수되면서 최소 6만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또 컴브리아 주와 랭커셔 주는 홍수로 기차 운행이 중단되고 도로가 폐쇄됐으며, 하윅 시에서는 전날 폭우로 테비어트 강이 범람해 주민 1천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번 폭풍으로 거의 50여 개 지역에 홍수 경보가 발령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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