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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보위의 전속 드러머 드럼에 붙은 ‘真善忍’

편집부  |  201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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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드 보위의 공연장에서 드럼에 붙여진 ‘真善忍 (진선인)’스티커가 보인다

[SOH] 세계적인 록 뮤지션 데이비드 보위가 지난 10일, 암으로 사망했습니다. 페이스 북에는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많은 팬들의 메시지가 전해졌습니다. 한 캐나다인 배우가 올린 사진에는, 무대에 오른 보위의 모습과 그 뒤로 파룬궁의 이념 ‘(真善忍 (진선인)’스티커가 붙여진 드럼으로 연주하는 드러머 모습이 보였습니다.


스털링 캠벨(Sterling Campbell)로 알려진 이 드러머는 신디 로퍼, 듀란듀란 등과도 함께 연주한 유명한 드러머로 1992년부터 보위의 전속 드러머로 활약했습니다.


캠벨은 파룬궁 수련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2002년에는 중국 텐안먼 광장에서 ‘진선인’이 적힌 현수막을 들고 박해 중지를 호소한 후, 경찰에 30시간 구속돼 폭행을 당하기도 했으며, 이후에도 중국의 인권문제를 호소하는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캠벨의 친구인 캐나다 영화배우 마이클 마호넌(Michael Mahonen)은 페이스 북에 사진과 함께 캠벨과 보위, 그리고 파룬궁에 대한 글을 올렸습니다.


그에 따르면, 보위는 캠벨이 파룬궁 수련자임을 알았고 파룬궁이 중국에서 탄압을 받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진선인’을 베이스 드럼에 붙일 것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마호넌은 “보위는 재능있고 지적인 사람이다. 파룬궁을 지지하면 중국 당국으로부터 압력을 받을 가능성을 알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신념을 바꾸지 않았다”고 회상했습니다.


이 드럼은 캠벨과 함께 세계 각지를 돌아 다녔습니다. 보위는 많은 사람들에게 파룬궁이 박해받고 있는 것을 알리기 위해 콘서트마다 콘서트장 밖에서 파룬궁 박해를 알리는 부스를 설치할 수 있게 했습니다.


캠벨은 2009년, 캐나다지 글로브 앤드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파룬궁을 수련하기 전 황폐한 삶과 수련 이후 변화된 생활에 대해 말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캠벨은 알콜 중독으로 담배와 마약에 빠져 거친 생활을 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요가, 태극권, 동종 요법 등을 시도했지만 “모두 의심스럽다”고 생각하던 차, 어느 날 맨해튼 공원에서 완만한 동작으로 기공을 하고 있던 파룬궁을 만났지만 처음에는 역시 회의적이었습니다.


그러나 파룬궁은 ‘강요하는 듯 하지 않아’ 자진해서 수련자들에게 질문을 반복했고, 파룬궁 책을 읽으면서 자신이 찾고 있던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캠벨은 수련을 시작한 후 3주만에 금연에 성공했고 음주와 약물도 끊었으며, 건강을 되찾았고 정신적으로도 밝아졌습니다.


데이비드 보위의 세계 투어에 현지 파룬궁 수련자들이 박해상황을 알리는 부스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한 데 대해, 보위는 “나는 마음속으로 더 고결하게 되려는 사람을 도와주고 싶다고 맹세했을 뿐”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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