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최근 많은 나라가 살인적인 한파에 시달리는 가운데, 23일 대만도 44년 만에 가장 낮은 기온으로 떨어지면서 이틀간 최소 85명이 사망했습니다.
25일(현지시간) 대만 연합보 인터넷판에 따르면 이번 한파로 수도 타이베이는 44년 만에 최저 기온인 영상 4도를 기록했습니다. 대만은 겨울에도 보통 영상 10도가 넘기 때문에 이번처럼 기온이 영상 5도 이하로 떨어지고 강풍이 불 경우 노인층들은 저체온증과 심혈관계 이상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보도는 이번 한파로 인한 사망자도 대다수 심혈관계 질환을 앓던 노인층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도 살인적인 한파가 남부지역까지 강타했습니다. 같은 날 관영 인민망에 따르면 광둥성 광저우(廣州)에도 24일 오후 지난 1929년 이후 87년 만에 처음으로 눈이 내렸습니다. 또 중국에서 가장 더운 지역으로 꼽히는 충칭도 23일 20년 만에 눈이 내려 공항 등이 마비됐습니다. 그 밖에 북부 네이멍구 지역은 영하 58도를 기록했고, 베이징과 상하이도 각각 30년과 35년 만에 영하 17도, 영하 7.2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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