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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종 코로나... 30년 전 정확히 예견한 美 소설 화제

도현준 기자  |  202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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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딘 쿤츠1981년 출간한 '어둠의 눈'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SOH] 전 세계를 공포에 빠뜨린 신종 코로나 사태를 30년 앞서 정확히 예견한 미국 소설이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국의 유명 베스트셀러작가이자 스릴러 소설의 대가로 알려진 소설가 딘 쿤츠(75)가 1981년 출간한 소설 ‘어둠의 눈’(The Eyes of Darkness features)이 중국 우한의 신종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재조명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어둠의 눈은 우한의 실험실에서 생화학 무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한 400’이라는 바이러스를 배양하는 과정 중 실수로 외부로 유출해 전염병이 발생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신종 코로나 사태의 배후가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라는 일각의 관측과 매우 일치한다.


실제로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는 중국에서 유일하게 가장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연구할 수 있는 4급 생물안전실험실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사스, 에볼라 등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최고 등급의 위험군 바이러스를 다루고 있다.


중국 정부는 초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근원지를 화난(華南)수산시장으로 지목했다.


중국 연구진들은 신종 코로나가 박쥐에서 발견된 바이러스와 96% 일치한다는 연구 결과를 근거로 박쥐가 우한 폐렴의 원인이라고 결론 내렸다.


그러나 해외에서는 중국 당국의 공식 입장과는 달리 신종 코로나 사태는 중국 정부가 은밀히 진행 중인 생화학 무기 프로그램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


SCMP는 쿤츠의 작품 속에서 이 바이러스는 인체 내에서만 영향을 미치고 인체 밖에서는 1분 이상 생존할 수 없기 때문에, 공격 증거가 전혀 남지 않는 ‘완벽한 무기’로 간주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도에 대해 홍콩의 한 출판 관계인은 “우한은 동서로 양쯔강이 흐르고 남북으로 철도가 달리는 입지적 조건을 가지고 있다면서, 전염병 전파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도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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