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5.12(월)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파룬궁·션윈 비방해온 잡지사 대표 피소

디지털뉴스팀  |  2024-02-29
인쇄하기-새창

[SOH] 파룬궁과 션윈예술단의 내한공연을 비방 및 방해해온 국내 잡지사 대표 겸 기자가 피소됐다.

‘에포크타임스’에 따르면 국내 공연전문기획사 (주)뉴코스모스미디어(대표 이창식)와 한국파룬따파불학회(학회장 권홍대)는 국내 잡지사 ‘종교와 진리’ 발행인 겸 기자 오명옥씨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28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고소했다.

미국 션윈예술단의 내한공연 전 주최사인 뉴코스모스미디어 측은 주관사인 학회 측과 계약을 맺고 공연 홍보와 마케팅, 극장 대관 등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오씨의 상습적 비방과 업무방해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오씨는 션윈공연 내용 중 파룬궁과 관련된 부분이 있는 점, 단원들이 파룬궁 수련자라는 이유를 들어 내한공연 때마다 10여 명의 인원(신원 미상)을 동원해 전국 공연장을 따라다니며 행사장 앞에서 시위를 하고 공연 내용이나 공연 관계자에 대한 명예훼손을 시도했다.

시위에서 이들은 △확성기로 불쾌감을 일으키는 막말을 쏟아내고, △ 공연과 관계자를 비방하는 현수막, 자료를 배포해 관객들에게 공연에 대한 혐오감과 거부감을 일으키려 했다.

이러한 공연방해는 지난해 2월 서울 중구 남산 국립국장에서 나흘간(15~18일) 진행된 션윈 내한공연에서도 발생했다.

특히 17일 공연 중에는 일부 인원이 공연장 2층 객석에 난입해 공연을 비방하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펼치는 등 도가 넘은 행위를 벌이다가 극장 직원들에 의해 제지됐다.

고소인 측은 오씨가 공연장 난입에 직접 가담하진 않았지만, 범죄를 공모했을 혐의를 제기하고 있다.

션윈예술단은 파룬궁 수련자들을 중심으로 2006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됐으며, 이듬해부터 매년 중국 전통문화 부흥을 취지로 고전무용과 연주, 성악 등의 프로그램으로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 中 공안, 주요 활동가로 소개

오씨는 종교와 진리 전 발행인 이대복 씨와 함께 이단 판별 활동을 벌여왔으며, 2013년 4월 이씨가 사망한 후에는 잡지사를 이어받아 운영해 왔다.

통일교 간부 출신인 이씨는 생전에 기독교로 개종한 후 이단연구가로 활동해 왔으며, ‘자의적 기준’으로 이단을 양산해 종교계를 어지럽혀왔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씨는 종교인을 자처하면서도 기독교를 포함해 종교를 탄압하는 중국공산당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중국 베이징에 사이비종교대책위원회 중국지부를 설립하는 등 중공에 협력했고, 중국 공안의 요청으로 중국에 있는 한인교회를 이단으로 몰아 해체시킨 전력도 있다.

고소인들은 이씨의 ‘후계자’인 오씨가 중공의 파룬궁 탄압에 일조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입장이다.

오씨가 영세한 잡지사 대표에 불과함에도 션윈 기간만 되면 지방까지 쫓아다니며 인력을 동원해 공연장 앞에서 집회를 열거나, 주요 일간지에 천만 원 이상의 비용이 드는 비방 선전물을 게재하는 등 ‘큰 씀씀이’를 보였기 때문이다.

에포크타임스는 “오씨가 중국 공안국의 ‘중국반사교(反邪敎)네트워크’에 한국의 주요 활동가로 소개된 것도 그런 의혹을 짙게 하는 부분”이라고 짚었다.

반사교망은 2019년 10월 25일 자 게시물에서 A씨를 “한국의 반사교 연구 전문가”로 전하며 서울역 앞 광장 등 국내에서 펼친 파룬궁 비방 사진전 등을 주요 활동으로 소개했다.

이 사이트는 파룬궁 탄압 전담기구였던 610판공실의 공식 웹사이트였으나, 2018년 610판공실 해체 후 공안국에 운영이 이관됐다.

610판공실은 정식 명칭이 ‘중앙 파룬궁 문제처리 영도소조 판공실’로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직속기구다. 공산당 최고 지도부에서 직접 관할하는 조직이었다. 현재는 중앙 조직은 해체됐지만 지방 조직은 여전히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대법원서 명예훼손 등 형사범죄 유죄 판결 전력

오씨는 이번 피소 외 다수의 형사사건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도 있다. 2019년과 2015년 각각 대법원에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과 모욕죄’, ‘정보통신망이용촉진법상의 명예훼손’ 등 유죄 판결로 벌금형이 확정됐다.

고소인 측 김주현 변호사는 “헌법상 표현의 자유를 근거로 검증을 위한 문제 제기는 할 수 있다”면서도 “그렇더라도 그 표현 자체가 피해자의 명예에 치명적 손상을 가할 수 있는 내용이라면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김 변호사는 “비판을 하려면 구체적이고 일관성 있는 자료나 그에 근거한 진술 등을 확보하고 이를 근거로 해야 한다”며 A씨가 사실 확인 없는 표현이나 명백한 허위사실로 션윈 공연을 방해하고 비방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오씨는 29일 에포크타임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한 논평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1531 포스텍 “서해안 댐, 해양환경 파괴”... 왜?
디지털뉴스팀
25-05-12
1530 국힘 대선 후보 교체 무산... 김문수, 후보 자격 회복
디지털뉴스팀
25-05-11
1529 국힘, 김문수 후보자격 박탈... 金 “법적·정치적 조치 ....
디지털뉴스팀
25-05-10
1528 일본산 가공식품서 ‘방사성 물질’ 검출
권성민 기자
25-05-08
1527 SKT 사태 단순 해킹 아닐 수도... 고객정보 관리 ‘허술’
디지털뉴스팀
25-05-08
1526 서울고법, 이재명 파기환송심 첫 재판 대선 후로 연기
디지털뉴스팀
25-05-07
1525 SKT 해킹 피해 더 늘 수도... 백도어 악성코드 변종 추....
디지털뉴스팀
25-05-03
1524 중국인 불법촬영 활개... 간첩법 개정은 언제?
디지털뉴스팀
25-05-03
1523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2심 무죄 파기... “허위사실 공....
디지털뉴스팀
25-05-02
1522 서울시 ‘지반침하 안전지도’ 비공개... 왜?
디지털뉴스팀
25-05-01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46,294,101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