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있는 중국이 매일 수십 명의 사형수를 처형해 작년에 이어 사형집행 건수 최다국의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15일,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앰네스티는 중공 당국이 작년에 470명을 사형에 처한 사실을 시인했지만 실제 처형되는 사형수는 해마다 8천여 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인권조직들은 중국의 연간 사형 건수가 전세계 기타 국가들의 사형 건수를 합산한 것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국제앰네스티는 올림픽이 열리는 기간에도 380여 명이 사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제올림픽위원회 등 국제사회가 중공 당국에게 사형을 줄이도록 압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국제앰네스티는 작년에 중국의 사형 집행 건수가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올림픽을 앞두고 국제여론을 의식한 잠시적인 현상일 뿐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단체는 또, 수감자의 비밀 처형에 반대한다며 사형 판결과 집행은 투명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최고인민법원이 작년에 지방 법원의 사형 판결 원심을 뒤집은 비율은 15%에 달합니다. 중국에서 무혐의로 사형 당한 비율도 그만큼 높다는 뜻입니다.
유엔 총회는 작년에 사형집행 정지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국제앰네스티는 이번에 각국 정부에게 유엔 총회의 결의안에 따라 사형을 폐지할 것을 다시 한 번 호소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김경아였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