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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共 폭력 속에서 핀 평화의 성화’

관리자  |  2008-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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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돌발 상황을 우려해 약 200여 명의 경찰에 꽁꽁 둘러싸인 채 올림픽 횃불이 전송되고 있는 동안, 서울 탑골공원에서는 티베트 평화연대 주최로 ‘티베트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의 성화봉송’ 행사가 열렸습니다. 평화성화 주자 33인은 평화의 성화를 들고 광화문 사거리까지 진행했습니다.


평화의 성화 봉송 도중에는 최근 벌어진 티베트 사태를 표현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습니다. 군복을 입은 한 남자가 달려들어 한 티베트 여성의 목을 조르고 패대기 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고, 시민들은 놀라움과 안타까움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지켜봤습니다. 또한 일부 참가자들은 티베트인들의 절하는 방식인 ‘오체투지’로 평화의 성화 봉송 행렬을 이끌었습니다.


이 행사를 주최한 티베트 평화연대의 정웅기 대변인은 행사 취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중공 당국이) 평화와 정반대되는 일을 중국정부가 자행하고 있어요 제가 말한 올림픽이 제대로 된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항의하고 그래서 진정한 평화의 제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되고 그렇지 않다면 올림픽을 할 필요없는 거죠...해서는 안돼는 거죠. 그런 생각으로 이 행사를 준비했어요.”


평화의 성화 봉송 도중에는 중공 당국이 동원한 중국 유학생들의 위협의 목소리가 계속 들려왔습니다.


평화의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한 임순례 감독은 길 건너편으로 밀려들며 구호를 외치는 중국인들을 보면서 중국의 젊은 세대들에게는 오픈 마인드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중국의 유학생들이라고 하면 중국의 젊은 세대고 지성인들인데 그 젊은이들조차도 티벳문제에서 더군다나 제3국인 한국에서 평화적인 시위를 하는 우리들에게 저런 태도를 보이는 걸 보고 좀...중국의 미래가 심히 걱정이 된다라고 생각이 되요..어쨌든 진실을 좀 볼 수 있고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좀 오픈된 마인드가 필요한 건데 ...”


임감독은 일본에서 횃불 전송시 중국 유학생들이 대사관에서 지시한 행동지침에 따라 행동했다는 말을 전해듣고 다소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어쨌든 조직적인 지령이 있으니까 그렇다고 하더라도 거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는 것은...(중략) 저렇게 집단적으로 이렇게 위압감을 주면서..역시..그러니까 티벳의 시위를 어떤 식으로 진압을 했을지 느낌이 팍 옵니다.”


티베트에서 20여년간 살았다는 네팔인 텐딩씨는 중국 언론의 잘못된 보도로 중국인들과 티베트인들이 계속 싸우도록 만들고 있다면서, 달라이라마와의 대화가 티베트 사태를 진정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행사가 종료될 무렵 중국인들은 티베트 평화연대측에 몰려들어 구호를 외치며 구타했고, 이들을 피해 인근 호텔로 피신한 사람들을 쫓아 호텔에 난입하여 구타한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웅기 대변인은 성명을 발표하여, 버스를 대절하여 중국 유학생들을 조직적으로 동원하고 폭력시위대를 조직적으로 규합하여 폭력을 행사한 중공 정부를 규탄했으며 30일 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김경아였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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