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1989년 6.4 천안문 민주화운동 19주년을 맞아, 사망자 유족들이 조직한 ‘천안문어머니(天安門母親)’모임이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했습니다.
사이트 첫 화면은 6.4 희생자와 쓰촨성 지진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로 시작합니다. 각 메뉴에는 ‘천안문어머니’ 모임에 대한 소개, 6.4 희생자 명단과 사이버 추모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천안문어머니’ 인터넷 사이트는 전미 유학생 연합단체인 ‘IFC 지원자단체’의 협조하에 만들어졌습니다. ‘IFC 지원자단체’는 친공산당 유학생단체인 ‘중국인 유학생연합회(CSSA)’와 달리 6.4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은 유학생 단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천안문 어머니’모임은 성명을 통해 “현재 중국 대륙에는 6.4 대학살 중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어머니, 아버지, 아내, 남편이 있습니다. 이제 그들이 마음을 열고 사람들에게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들의 발자취를 남길 수 있는 공간이 생겼습니다. 이는 매우 역사적인 시도이며, 조금 늦게 찾아온 행운입니다”라며 소감을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중국 인권문제와 6.4천안문 민주화운동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던 ‘천안문어머니’모임은 이 사이트를 중국의 첫 번째 권리수호사이트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모임은 “사이트는 비록 작지만, 역사의 지렛대가 이를 통해 중국이라는 거석을 들어올리고, 자유와 민주사회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천안문어머니’ 인터넷 사이트는 tiananmenmother.org로 들어가면 됩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김경아였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