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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위구르족, 정말 테러 집단일까?’

관리자  |  2008-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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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공 당국은 다음 달 열리는 베이징올림픽 안전이 국제테러조직과 신장위구르자치구 무슬림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위구르족에 대해 강도 높은 통제와 선전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관영 신화사는 지난 10일, 신장 우루무치시 공안국장의 말을 인용해 올해 상반기 올림픽 파괴를 시도하는 5개 반정부 세력을 검거하고 불법적인 ‘성전(聖戰)훈련반’ 41곳을 발견했으며 8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중공 당국이 올해 처음 공개한 위구르족 체포 숫자입니다. 우루무치시 공안국장은 또 상반기에 16차례의 파룬궁(法輪功) 수련자 체포 작전을 통해 25명의 수련자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중국 문제 전문가들은 중국에서 나오는 정보는 일반적으로 아주 주관적이고 일방적이며 정치적 선전 색채가 짙다고 말하며 신장의 테러조직에 대해서도 다른 견해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소수민족문제를 연구해온 작가 왕리슝(王立雄)은 RFA와 인터뷰에서 우선 최근 수 년간 위구르자치구에서 반정부 세력이 아주 드물게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에 들어 갑자기 많은 테러활동이 나타난 것은 대부분 당국의 지속적인 인권탄압에 대한 주민들의 반항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올해 3월 신장위구르 자치구 허톈(和闐)시에서는 위그르족 소녀들을 대륙 각지로 보내 강제 노동 및 매춘을 강요하는 중공 당국에 맞서 위구르족 1000여명이 참가한 대규모 시위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왕리슝은 또 이들의 반항을 테러활동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당국이 올림픽을 맞아 위구르족 탄압을 강화하기 위한 구실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신화사에 따르면 지난 8일에도 신장 우루무치 경찰은 무슬림 무장단체의 거점을 기습하는 과정에 5명을 사살하고 10명을 체포했습니다. 중공 당국은 오래전부터 신장 위구르족 분리주의자들이 국제 테러단체인 알카에다와 손잡고 테러를 벌여 동(東)투르키스탄이라는 이슬람 국가를 복구하려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하지만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처음 중공 당국에 대한 반항운동이 발생한 것은 지난 50년대 중기입니다. 1956년, 마오쩌둥은 자신에게 불리한 사람들을 골라내기 위해 사상과 언론의 자유를 보장한다며 ‘백화제방백가쟁명(百花齊放百家爭鳴)’ 운동을 펼쳤습니다. 당시 일부 위구르족들이 신장지역의 자치(自治)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는데 그 후부터 위구르족들은 당국의 심기를 건드렸던 기타 인사들과 마찬가지로 정권에 위협적인 세력으로 분류돼 탄압받기 시작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김경아였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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