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올림픽을 며칠 앞두고 중국 대륙의 한 소식통은 본사에 전화를 걸어 실종된지
1년 가까이 된 가오즈성(高智晟) 변호사의 현황을 폭로했습니다. 중국의 대표적인
인권변호사 가오즈성은 작년 9월22일 실종돼 지금까지 연락이 두절돼 왔습니다.
이 소식통은 가오즈성 변호사가 경찰에 의해 비밀장소에 납치됐으며 그곳에서
약 2개월 동안 육체적, 정신적인 유린을 당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일반인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고문을 당했지만 가오즈성은 굴복하지 않았다”며 “현장에 있던
경찰들도 그의 인내력에 탄복했다”고 전했습니다.
소식통은 가오즈성이 고문 당하는 상황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음성) “가오즈성 변호사를 홀딱 벗기고 땅바닥에 눕혀놓고
여러 명이 달려들어 전기충격기로 충격을 가합니다. 잠을 자지 못하게 하는 일은
보통이며 구타할 때도 매우 비열한 수단을 씁니다.”
기독교 신자인 가오즈성은 중국내 소외 계층, 소수민족 및 지하교회 신자들을
위해 변호해왔습니다. 그는 체포 이전, 민중을 폭력으로 탄압하는 중공 정권에 항의하기
위해 ‘전세계 릴레이 단식투쟁’을 벌이기도 했으며, 후진타오 주석과 원자바오
총리에게 파룬궁 탄압을 중지하라는 공개서신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소식통은 그가 고문을 당하는 이유가 주로 파룬궁에 대한 지지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를 핍박해 파룬궁과 파룬궁 창시자를 비난하는 글과 공산당을 옹호하는 문장을
쓰게 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그는 또 가오즈성이 당하는 고문 방식이 파룬궁수련자들이 당하는 고문과 같았다며,
“그를 동물처럼 대하고 자살을 유도하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소식통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는 말을 되풀이 했습니다.
(음성) “그러나 가오즈성은 그들과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그에 대한 고문은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참혹해 외부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
가오즈성 변호사 일가족
그간 여러차례 당국의 암살 위기를 겪어왔던 가오즈성은 2006년 12월, 베이징
제1중급인민법원에 ‘국가정권 전복죄’ 혐의로 기소된 바 있습니다. 올림픽이 다가오자
중공 당국은 또 가오즈성의 가족을 베이징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옮기고 올림픽
기간 베이징 진입을 금지했습니다.
그는 2006년 아·태 인권재단이 선정한 ‘인권투사’로 선정됐으며, ‘중국자유문화운동’이
오클랜드에서 개최한 ‘특별인권영웅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SOH는 2004년 5월부터, 중공 당국에게 탄압받는 단체들을 위해 과감하게 진실을
말하는 가오즈성 변호사의 강직한 이미지를 외부에 알려왔습니다.
또 가오즈성의 거처가 감시당하고 수시로 체포 위기에 몰릴 때도 SOH는 그의 상황을
언론에 공개하는 방식으로 그의 안전을 보장해왔습니다.
본사는 가오즈성 변호사에 대해 계속 주목할 것이며 중국 민중들에게 최신 소식을
지속적으로 보도할 예정입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최창영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