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을 전후로 베이징에서 티베트 시위가 연발하고 있습니다. 주로 외국인으로 구성된 이 시위자들은 티베트의 ‘설산사자기’를 걸치고 천안문 광장에 드러눕거나 구호를 외치기도 합니다.
올림픽 첫날인 9일, 5명의 외국인들이 천안문 광장에서 체포됐습니다. 미국, 캐나다, 독일에서 온 이들 5명의 티베트 지지자들은 몸에 ‘설산사자기’를 두르고 천안문광장으로 들어가 중공 당국의 티베트 정책에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그들은 10분 후 공안들에 의해 현장에서 끌려나갔습니다.
인터넷에 이번 시위 사진을 올린 티베트 인권단체 ‘자유티베트 학생연합’은 이들이 인근 경찰서로 끌려갔으나 아직 행방을 모른다며 사복경찰들이 인근이 매우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일에도 티베트 탄압에 항의하는 ‘자유티베트 학생연합’ 소속 외국인 4명이 올림픽주경기장 인근 조명등 기둥에 ‘자유티베트’ 글자가 찍힌 현수막을 걸다 중공 당국에게 강제추방 당하기도 했습니다.
홍콩 올림픽 승마경기장에서는 홍콩인 대학생 1명이 경기장 안에서 티베트 깃발을 펼치려 했다는 이유로 경기장에서 쫓겨났습니다.
현재 중공 당국이 관련 사건에 대한 언급을 회피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유럽, 인도, 네팔 등 각국에서 티베트지지자들의 격렬한 반중공 시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장연식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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