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중국 민중들의 시위 불허 등 문제를 제기하며 처음으로 중공 당국을 공개 비난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는 IOC의 이번 발언으로 IOC와 베이징올림픽조직위(BOCOG) 간의 관계가 처음으로 금이 가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베이징 당국은 지난 18일, 올림픽 기간 시위가 허용된 구역에서 77건의 시위 신청을 받았으나 모두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IOC는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IOC가 올림픽 주최도시의 사무를 간섭하고 명령을 내릴 수는 없지만 올림픽을 이용해 평화적인 시위자들에게 시위허용 구역은 경험상 가장 좋은 방식”이라고 말하면서 “이와 관련해 베이징 당국이 더욱 투명한 태도를 보일 것을 계속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많은 시위 신청자들이 공안에 체포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기자들은 베이징 올림픽조직위에 시위 신청 건수를 밝혀줄 것을 요구해 왔습니다. 이에 베이징 당국은 시위 신청자들의 문제가 이미 해결됐기 때문에 그들이 모두 자발적으로 신청을 철회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베이징의 인권운동가들은 물론, 시위를 신청한 당사자들도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으며 시위 신청을 자발적으로 철회한 적도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IOC는 이밖에 베이징 올림픽조직위가 개막전에 이미 매진됐다고 선포한 680만장 티켓의 판매 상황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혀 파장은 더욱 확산될 전망입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최창영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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