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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민주인사, “금메달 늘어도 민생은 악화”

관리자  |  2008-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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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베이징올림픽에서 중국 선수들의 금메달이 계속 수위를 달리고 있지만 후베이성 징저우(荆州) 민주인사 린(林)모씨는 이번 올림픽을 다른 시각으로 보고있습니다.


수년 간 중국 민주화운동을 추진해 온 린 씨는 19일 본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공산당이 올림픽에 돈을 마구 허비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음성) “저는 중공 정부가 민중들이 피땀으로 번 돈을 마구 허비하면서 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수천 만을 헤아리는 쓰촨 지진 이재민들이 집을 잃고 바깥에서 헤매고 있으며 질병을 치료할 돈도 없습니다. 그들에게는 극히 제한된 구호금을 보내면서 올림픽에는 몇 천억을 쏟아붓고 있는데 기가 막힐 따름입니다. 저도 개막식을 봤습니다. 국민들의 세금을 마구 허비했다는 느낌만 들면서 별다른 감동은 받지 못했습니다. 저는 이러한 올림픽 개최를 반대합니다.”


그는 현재 중국의 금메달 숫자가 수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중국 국민들의 건강은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음성) “중국의 금메달 숫자가 수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국민들은 각종 체육활동을 통한 신체단련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에 건강이 매우 악화되고 있습니다. 당국은 ‘전국민 체육’이라는 빈 구호만 남발하고 있습니다. 민생에 관심을 가져야 민중들의 생활 수준을 제고되고, 노동자들에게 일자리가 생기며, 농민들이 농사를 잘 지을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공부할 돈이 있어야 하고, 환자는 병을 치료할 수 있어야 하며, 국민들은 집을 살 수 있어야 합니다. 맑은 공기에 맑은 호수, 화초 수목이 우거진 환경조성 등 이러한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올림픽보다 더욱 현실적입니다. 애석하게도 이것은 현재 실현될 수 없는 꿈에 지나지 않습니다.”


린 씨는 또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고도(古都) 징저우시의 환경오염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음성) “이곳에 대기오염은 매우 심각합니다. 매연으로 하늘이 시커멓습니다. 수많은 공장들이 뿜어내는 매연으로 우리의 이 옛 도시가 훼손됐습니다. 20년도 지나지 않아 ‘폐암 도시’로 불리지 않을까 매우 걱정됩니다. 정말 두렵고 날마다 고통스럽습니다. 다른 도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또 중공 당국이 이번 올림픽을 위해 민중들을 강압적으로 감시하고 죄명을 함부로 씌운다고 비난했습니다.


(음성) “고위층에서 각 지방으로 감시 임무가 내려왔습니다. 정부에 대한 불만을 말하면 즉시 협박을 받게 되며 당국을 비난하는 글을 쓰면 감금됩니다. 곳곳에서 공포를 느낄수 있습니다. 당국에서는 저를 일부 농촌지역에 보내 농민들이 도시로 탄원하러 가지 못하도록 감시하게 시켰습니다. 저에게 날마다 정황을 보고하라고 지시하는데 정말 가소롭습니다. 각계 지도자들 역시 자리를 비워서는 안되며 임무 수행을 위해 계속 대기하고 있어야 합니다. 여행도 가지 못하며 인터넷 경찰들이 전 인터넷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민중들에게 어떠한 죄명을 씌워도 문제가 되지 않으며 경찰의 구타로 사망해도 질병으로 사망했다는 통지를 내보낸다고 합니다. 이런 일은 중국에서 너무나 흔하다고 그는 강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린 씨는 이번 올림픽으로 인해 민중들이 중공 당국의 잔인함을 더욱 잘 알게 됐다며 당국은 민중들의 각성을 더욱 두려워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장연식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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