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최근 티베트 봉기 50주년을 앞두고 중공(중국공산당) 정권에 반항하는 평화적인 시위가 티베트에서 잇따르면서 수십 명이 체포되고 한 명이 구타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외에 티베트 써다(色達)현에서는 중공 당국에 항의하는 표어들이 나타났고 1월 26일에는 현지에 있는 중공 정부청사에 걸린 중공의 오성홍기가 끌어내려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노르웨이에 있는 ‘티베트 소리’ 1월 31일 보도에 따르면, 20일 티베트 창두(昌都)지역 쭤궁(左貢)현 경내에서 중공에 반항하는 평화 시위에서 수십 명이 체포되고 한 명이 구타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으며, 29일 창두 지역 바쑤(八宿)현 경내에서도 중공 통치에 반항하는 평화시위가 발생해 2명의 티베트 승려가 체포됐습니다.
티베트의 한 소식통도 26일과 27일에 티베트 써다현에는 티베트인 대량 학살에 항의하는 표어와 신년 경축을 금지하라는 내용의 전단지가 나타났으며, 현지 티베트인들이 써다현 니둬향 정부와 커거향 정부청사에 걸린 중공 오성홍기를 끌어내렸다고 전했습니다.
티베트 제2대 사찰인 세라 사원의 승려 뤄쌍 젠찬에 의하면, 티베트 바쑤현에서 발생한 시위에서 각각 16세와 20세 전후의 승려가 인민 정부앞에서 구호를 외치다 공안에 체포된 이후 실종됐습니다.
소식통에 의하면 중공 당국은 간쯔(甘孜)지역의 티베트인에게 1인당 500위안을 주며 신년 경축 활동을 진행할 것을 요구했으나 현지 티베트인들은 신년 경축 대신 당국의 탄압으로 사망한 티베트인들에게 애도를 표시할 것이며 모든 경축활동을 금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티베트 지역 언론들은 공안 당국이 티베트인 5766명을 조사했다고 밝혔지만 국제티베트운동(ICT)은 “공안이 81명을 구금한 것 외에도 8424명을 조사했다, 이는 티베트인을 탄압하려는 목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해외에서는 영국을 방문한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에게 시민이 던진 신발이 화제가 되면서 중공 당국에 대한 비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김경아였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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